실전팁
견적 깎아달랄 때 당황하지 않는 대응법과 가격 방어 문구
발행일 · 수정일
견적 깎아달란 말에는 바로 깎지 말고 예산을 물은 뒤 품목을 조정하십시오. 총액 할인은 습관이 되고 품목 조정은 선택이 됩니다. 깎는 대신 빼는 것이 핵심입니다.
헤어샵 원장 10년 차 때 2024년 2월 매장 조명 교체 320만원 견적을 받았습니다. 인테리어 업자 한상훈 실장이 320만원을 불렀는데 제가 270만원으로 깎아달라고 했습니다. 실장님은 당황하지 않고 전등 브랜드를 바꾸면 285만원, 간접등을 빼면 265만원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간접등 제외 265만원으로 했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저도 손님 시술비를 깎아달라면 옵션을 빼는 방식으로 응대합니다.
대응 4단계표
아래 순서대로 말하십시오. 바로 외워서 쓸 수 있습니다.
| 단계 | 할 일 | 문장 예시 |
|---|---|---|
| 1단계 예산 확인 | 상대 예산을 묻습니다 | 생각하신 예산이 어느 정도이십니까 |
| 2단계 범위 조정 | 품목을 빼는 안을 냅니다 | 몰딩 제외 시 30만원 절감됩니다 |
| 3단계 옵션 분리 | 필수와 선택을 나눕니다 | 기본 280만원, 고급 마감 추가 시 40만원입니다 |
| 4단계 조건 교환 | 깎는 대신 조건을 받습니다 | 20만원 조정 대신 잔금 3일 이내 부탁드립니다 |
상세페이지 5종 150만원에 120만원 요구가 오면 촬영 제외 115만원안을 내십시오. 카페 인테리어 부분 공사 480만원에 400만원 요구가 오면 마감재 등급을 낮춘 430만원안을 내십시오. 홈택스 세금계산서 분할 발행과 카드 분할 결제를 함께 제안하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답변
바로 10% 빼드리겠다는 말은 다음 거래까지 깎습니다. 경쟁업체는 250만원이던데요라는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십시오. 사양과 사후 조건을 비교표로 보여주십시오. 정부24 표준계약서상 하자보수 포함 여부를 함께 보여주면 설득력이 올라갑니다.
단골 할인은 서비스로 주십시오
총액을 깎는 대신 무상 점검 1회, 납기 3일 단축을 주십시오. 카카오뱅크 포인트가 아니라 신뢰가 쌓입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등록 업체라면 장기계약 조건으로 연 5% 할인을 문서화하십시오.
가격 방어 문장 세트
원가 구조를 짧게 보여주십시오. 자재비 180만원, 인건비 200만원, 마진 100만원이라 30만원 이상은 어렵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2025년 8월 만난 에어컨 설치기사님은 배관 1m당 2만원 실비를 보여주고 깎기 요구를 막았다고 했습니다. 토스 리뷰 120개를 보여주는 것도 가격 방어에 도움이 됩니다.
경쟁 견적 들이밀 때 대응법
경쟁업체는 250만원이던데요라는 말을 들으면 범위부터 비교하십시오. 2024년 10월, 카페 조명 320만원 견적에 경쟁 260만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내역을 보니 전등 브랜드가 달랐습니다. 국산과 수입 차이였습니다. 수명 2년과 5년 차이였습니다. 비교표를 보여주니 의뢰인이 이해했습니다. 결국 310만원에 마감재만 바꿔 성사됐습니다. 금액이 아니라 사양을 비교하십시오.
사후 조건도 함께 보여주십시오. 수정 2회와 하자보수 6개월이 포함됐는지 물으십시오. 2025년 6월, 간판 280만원 경쟁 230만원 건에서 싼 쪽은 하자보수가 없었습니다. 3개월 뒤 고장으로 40만원 수리비가 들었습니다. 싼 게 비싼 게 됐습니다. 토스 리뷰와 시공 사진을 함께 보내면 설득력이 올라갑니다. 정부24 표준계약서상 하자 조항을 짚어주십시오.
분할 결제로 문턱 낮추기
총액을 못 깎겠으면 나누십시오. 480만원을 160만원씩 3회로 나누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등록 업체라면 세금계산서도 나눠 끊을 수 있습니다. 홈택스 분할 발행과 카드 할부를 함께 제안하십시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분할도 가능합니다. 고용보험 신고가 필요한 인력 투입 건이라면 투입 일정에 맞춰 나눠 받으십시오. 뚝딱견적 청구서에는 분할 체크칸이 있어 관리가 쉽습니다.
첫마디 10초가 가격을 정합니다
깎아달라는 말에 3초 침묵 후 예산을 물으십시오. 2025년 3월, 조명 320만원 현장에서 바로 20만원 깎아줬다가 후회했습니다. 상대는 50만원을 기대했습니다. 20만원 깎아주니 더 깎아달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 곧바로 답하지 않습니다. 생각하신 예산이 어느 정도이십니까라고 묻습니다. 답을 들은 뒤 품목 조정안을 냅니다. 몰딩 제외 285만원처럼 선택지를 줍니다. 토스 할부 정보도 함께 줍니다.
마지막 한마디는 조건 교환입니다. 20만원 조정 대신 잔금 3일 이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십시오. 2024년 11월, 간판 280만원을 260만원에 해주는 대신 잔금을 당일 받았습니다. 20만원을 주고 30일을 샀습니다. 카카오뱅크 당일 입금 확인 후 착공했습니다. 홈택스 세금계산서는 당일 발행했습니다. 정부24 표준계약서 특약에도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오늘 묵은 깎기 요청 한 건을 골라 품목 제외안으로 다시 답하십시오.